Capturing Identity in Fonts

Chilseong Typo Design

칠성조선소의 정체성을 폰트에 담아내다


In collaboration with Sandol Co., Ltd., IDBridge saw the calligraphy of the ancestors, which was engraved on the bow at that time, as a key asset of the Chilseong Shipyard, and redesigned it with a modern aesthetic.
With the unique story of the Chilsung Shipyard, we tried to fully convey the original style and personality of the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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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브릿지에서는 주식회사 산돌과 협업하여 그 당시 뱃머리에 새겨 넣었던 선조의 붓글씨를 칠성조선소의 핵심자산으로 보고 현대적인 미감으로 새롭게 다듬어 디자인했습니다. 칠성조선소란 공간이 가진 고유한 스토리를 담아 폰트가 갖고 있는 본연의 멋과 개성을 온전히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Client.

THE CHILSEONG SHIPYARD


Work scope.

Bi Design, Typeface Design


Year.

2019

칠성조선소체는 현재 문화공간을 운영 중이신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배에 이름을 쓰시던 글씨체로, 조선소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이 담겨있습니다.

배를 다짓고 난 후, 혹은 수리가 끝이 나고 새 페인트로 칠을 마치고 나면 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아버지께서 직접 배에 이름을 쓰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시설이 자동화가 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작은 조선소들은 각각 다른 모양의 글씨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비슷하게 생긴 배들이어도 배에 써있는 글씨체를 보면 어느 조선소를 이용하는 배이구나 라고 짐작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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